혹시 어린 사촌동생들도 용돈 주시나요..? 추석때 시댁 갔다가 이것...
혹시 어린 사촌동생들도 용돈 주시나요..? 추석때 시댁 갔다가 이것때문에 남편이랑 말싸움 했네요 ㅠ 저희 시아버지가 첫째시고, 막내고모님이 시아버지에 비해 많이 어리세요. 그래서 막내고모님네 아이들, 그러니까 남편 사촌동생들이 하나는 초4, 하나는 내년에 중학교 올라가요. 남편이랑도 나이차이가 20살 가까이 나다 보니 사촌보다는 조카처럼 애기때부터 생각하고 지냈대요. 근데 이번 추석에 막내고모님이 내년에 우리 ㅇㅇ이 중학교 올라가는데 큰오빠가 뭐 하나 해줘야하는 거 아니냐~ 하시더니.. 은근히 용돈 달라는 뉘앙스를 풍기시는 거에요ㅠ 또 한잔 걸치시고 기분좋아진 남의편은 지갑 활짝 여시고~~ 제 속은 터지고~~ 저랑 상의도 없이 30만원을 줘버리네요..ㅋ 그 자리에선 별말 못하고, 담날 집오는길 차에서 한마디 꺼냈더니 애기들한테 그것도 못해주냐면서 너도 조카들 용돈 주지 않냐고 하네요.. 저는 그거랑 그거랑 같냐고.. 심지어 본인 용돈도 아니고 (저희는 용돈은 따로 안하는 대신 남편이 일괄로 돈관리하고 저는 남편 카드로 써요) 같이 쓰는 돈이면 상의 먼저 했어야 했던 거 아니냐는 입장.. 결국 집와서도 그 얘기는 다시 안꺼내고 냉전중 ㅠ이네요.. 아무리 나이가 어리다고 해도, 같은 항렬인데 용돈을 그렇게 많이 주는게 말이 되나요… 심지어 저랑 상의도 안하고 ㅠ
지금 많이 보고 있어요!
세이온펜 vs 레인온펜
13개월 아기고, 빨간색을 엄청 좋아해요 ㅠㅠㅋㅋ 세이온펜 화이트 최저가 11정도라서 그냥 세이온펜 사려고 했는데... 레인온펜 빨강 핫딜 기다렸다가 살까요...? 별건 아닌데 엄청 고민되요~~
대구 연경동 맘님들 계신가요!!
대구 연경동 살구요 19년생 딸맘 이예요 !! 편하게 동네에서 술 한잔 하구 커피먹고 수다 떨 육아친구 있으면 좋겠어요 ㅜㅜ
11개월 아기랑 집에서 하는 놀이 추천해요^^
11개월 아기 가정보육 중이에요. 원래 주말마다 나가는데 이번주는 추워서 집에 있는 김에 글 한번 써봐요 ㅎㅎ 별건 없고 정말정말 간단해요. 일단, 집에서 너무 지루해하면 음악을 틀어놓고 율동을 해요. 남아라 에너지가 많아서^^; 이렇게 해주면 좀 낫더라고요. 책을 간단히 읽어주면서 연극처럼 역할 놀이도 하고, 블록 놀이도 해요 ㅎㅎ 촉감놀이 겸 점토놀이도 하구요. 별 건 아니지만, 추운 날 어디 못가고 집에 계시는 맘님들께 추천해요~~^^
오후가 되서 첨으로 환기헀네요
원래 일어나자마자 창문 열고 환기하는데, 어제부터 너무너무 추워서 이제 환기해요. 진짜 춥지만 ㅠ 환기를 늦게나마 해야겠어서 창문을 열어두려고 옷을 챙겨 입는 중이에요~ 넘 춥지만, 여러분도 잊지 마시고 환기하세요!^^
시어머니 말씀이 맴도는데
원래 엄청 좋은분이시거든요 집이 가까운데 고기나 과일도 문앞에만 조용히 놓고 가시고 항상 다정하시고 긍정적이시고 맛있는건 저먼저 챙겨주시고요.. 친정이랑 시댁이 가진 여유도 차이가 나는데 그런것도 전혀 뭐라하지않으시고 결혼때도 오히려 다 돌려주시구요 네이** 같은데서 막장 시댁 얘기들으면 헐 저런집이있나 하고 상상도 안갈정도로 좋은 시댁과 시어머니신데.... 얼마전에 식사때 들은 말씀이 자꾸 맴돌아서요ㅠ 시댁이랑 저녁식사를 하러갔는데 남편이랑 소개팅날 먹었던 메뉴인거에요 그래서 반갑기도하고 저는 그때 우리의 추억을 나누며 웃을겸 '오빠랑 소개팅때 이거먹으러갔었는데 그날 제가 이러이러한 행동을 했던게 오빠가 너무 맘에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ㅋ' 했는데 어머님께서 살짝 입꼬리올리시면서 '너가 노린거 아니야?' 하시는데 잠시 당황스럽더라고요 원래는 제이름으로 부르시는데 너라는 말도 처음이라 당황했고 노린거라는건 제가 남편을 꼬시려고? 그런행동을 했냐는 그뜻인거잖아요 그리고 뭔가 그 표정도 농담의 그런게 아니고ㅠㅠ 물론 집안차가 나긴하지만 만났을땐 전혀몰랐고 남편도 티내지 않았고 시댁이 여유가 많은집인건 결혼준비하면서 알았던거라서.. 그리고 남편이 저 좋다고 쫓아다닌케이스인데.. 아무튼 너무 좋은분이셨는데 그게 너무 충격이었는지 머리속에서 떠나지를 않네요 그후로 시댁도 잘 못가겠고요... 좀 상처받은것도 같고... 얼마전엔 제가 맛있게 먹고있던 매운 오뎅반찬을 도련님 앞으로 옮기시더라구요ㅠ 도련님은 저랑 제일 멀리앉아서 그후로 그반찬을 먹을수 없었음 ㅠㅠ 도련님이랑 둘다 그반찬을 좋아해서...ㅋㅋ 아 근데 이거도 그냥 우연인데 저 위에 일땜에 걸리는건지ㅠㅠ 여러분들이 보셨을때는 그냥 별거아닌건가요?? 제가 예민한건지ㅠㅠ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인거면 좋겠네요ㅠㅠ 의견 부탁드립니다 ㅠ
아기방 난방용품으로 라디에이터 괜찮을까요?
아기방이 약간 추운 느낌이라서 난방 용품을 찾아보고 있어요~ 히터는 건조하고 아기에게 안 좋다는 얘기가 많아서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남편이 라디에이터 어떠냐구 하는데, 라디에이터 괜찮나요? 위험하진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