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자원해서 근무하는 남편... 이해가 가시나요
100일도 안 된 아기 키우고 있는 초보맘입니다. 제가 지금 육아휴직 중인데요, 남편이 주말마다 자발적으로 특근을 나가서 너무 답답해요. 남편은 돈이 부족하다며 주말 특근을 자청해서 나가고 있는데, 특근 수당이 그렇게 많지도 않아요. 더 황당한 건 다른 직원들은 각자 이유를 대면서 안 나가는데, 우리 남편만 열심히(?) 나가고 있다는 거예요. 이번 설에도 자기가 특근 나가겠다고 했어요 🤦♀️ 이러다보니 육아 도와달란 말도 못 하겠어요. 퇴근 후 아기 보고 재우는 것 빼고는 거의 도와주는 게 없어요. 제가 손목, 발목 아프다고 해도 자기도 일해서 아프다는 말만 하고, 쓰레기 버리는 것조차 시키지 않으면 안 해요. 특히 주말에 나가고 와서는 힘들다고 투덜대면서, 평일에는 병원 간다고 늦게 들어오는데... 이게 말이 되나요? 연봉협상도 벌써 했다는데, 주말을 거의 다 반납하면서 일하는 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저도 직장인이었던 터라 일을 거절하기 어려운 걸 이해 못하는 건 아닌데... 너무 속상해.
- #크루고민
지금 많이 보고 있어요!
[마포구]맘편히 소통나눌 육아친구 찾아요
20년생 외동아들 키우는 92년생 엄마입니다:> 지방에 있는 친했던 친구는 거리가 너무 멀어 차츰 멀어졌고.. 동나이대 싱글 친구들과는 점점 접점이 없어지더라구요ㅠ 타지역에서 육아를 하다 서울로 이사온 지 3개월.. 아이는 유치원적응을 했는데 저는 친구를 아직 못찾았어요ㅎ 일하다 결혼하고 애 낳고 잠시 전업맘으로 5년간 있다보니 너무 외롭더라구요^^ 자유로이 생활할수도 없고.. 아이 등원시키고 티타임 할 친구 구합니다! 언니동생도 모두 좋아요:> 쪽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로에게 위로와 의지가 되는 깊은 관계로 발전해간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출산하니 친구와 자연스레 멀어지네요
느낌이 좀 와요... 저는 고마운 기억도 많아서 먼저 연락도 하고 그러는데, 상대방은 딱 거기까지만 하는 것 같아요. 대화가 진전도 없고ㅎㅎㅎㅎ 저도 이제 천천히 놓아야 하나 싶어요. 서로 처지가 달라지니까 관심사도 많이 다른 것 같구요ㅋㅋㅋㅋ 유부녀인 건 같은데, 저는 전업맘이고 그 친구는 아이 없이 몇 년째 신혼이라... 아이 준비한다는 얘긴 들었지만 실례될까봐 아이 얘기는 절대 안 꺼내요. 대신 회사 얘기 같은 걸로 대화하려고 하고요. 이번에 둘째를 여름에 출산했는데, 그 친구가 묻거나 축하한 적도 없었어요. 제가 뭐 실수한 건가 싶기도 하고 정말 고민이에요ㅠㅠ
돌아기 미디어 노출 어느정도 하세요?
돌 아기 미디어 노출 아예 안하는거 가능한가요..? 지금 어린이집 안보내고 있고요.. 하루에 산책 4번 정도 나가고 공동육아방도 하루 1타임씩은 이용하고 있어요. 근데 집에서는 아기가 장난감도 안 갖고놀고 엄마한테만 붙어있으려해서 너무 힘들어서 ㅠㅠ 밥먹을때나 설거지할때, 어쩔수없이 베베핀이나 뽀로로 틀어주고 있거든요... 미디어 노출이 안좋은거 아는데... 넘 힘들어요 ㅠ 다들 어떻게 하세요?
안녕하세요~ 24년10월생 아기 키우는 92년생엄마에요~
동네에 친구도 없고 ㅜㅜ 친구 만나서 수다 떨고 친해지고 싶어요~
청파동사는 24년 10월 아들키우는 92년맘입니다!
아기가 없을땐 심심할 틈이 없었는데 이제 60일되는 아가를 키우다보니 너어무 심심하네요😭 수다떨고 소통하며 가볍게 만나기도 할 육아동지있으면 좋겠어요~!
대기업은 남자 육휴 쓰는게 많이 눈치 보이나요?
저는 7개월 아기 키우고 있구요. IT 회사 다니고 있어서 육아휴직도 풀재택으로 보장되고, 남녀 구분 없이 육휴 쓰시는 분들도 정말 많은데요. 그런데 대기업 다니는 남편이 육아휴직을 못 쓴대요. 자기 회사는 여자분들만 육휴 쓰고 남자는 한 명도 없다면서, 자기가 <십자가를 짊어지는 꼴>이 될 거래요. 게다가 경력직으로 입사해서 승진도 잘 밀릴 텐데 육휴는 꿈도 못 꾼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3월에 복직 예정이라 어린이집이나 시터를 알아보고는 있는데, 남편이 육휴 써서 아이를 봐주면 좋겠다 싶어서 한번 물어봤더니... 그럼 차라리 퇴사하겠대요ㅠㅠ 요즘 시대에 아직도 이렇게 눈치를 많이 보는 회사 문화가 있다니 너무 속상해요. 블라인드에 남편 회사 태그 걸고 물어보고 싶을 정도예요. 혹시 맘님들 중에 대기업 다니시는 남편분들 육아휴직 잘 쓰시나요?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이해가 안되네요 흙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