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 크루
- 자유톡
삶은 진공상태도, 멸균실도 아니어서 부모가 아무리 울타리가 되어주려...
삶은 진공상태도, 멸균실도 아니어서 부모가 아무리 울타리가 되어주려 해도 살면서 좀 앓게될 것이다. 사람에 앓고 일에 치이고 마음이 오염될 텐데. 까지만 읽었는데 눈물이 왈칵 나네요. 저희 아이도 저희 부모님도 생각나고요. 요 책 다들 읽어보시길 추천 드려요. 딸래미 초등 1학년부터 5학년까지 여름방학마다 제주도 내려가서 산 에세이예요. 제목은 우리의 여름은 거기에 있어. 입니다-
- #크루일상
- #우리집꼬마크루
지금 많이 보고 있어요!
강남구 대치동 24년 12월생 엄마가 육아친구를 찾아요!
24년 12월생 남자 아기 키우고 있습니다. 초산이라 모르는게 많아요. 동네에 육아친구와 육아 고충 나누면서 친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제 관심사는요, #육아수다 #커리어 #청룡띠맘 #육아휴직맘
한국 93세 동안 레이디...! 우린 이미 불가 ㅠㅠ
최강 동안 93세 가천대 총장님…! 동안 비결 중 하나는 결혼을 안 한 거라고 ㅠㅠ 누가 스레드에 올렸는데 ㅠㅠ......5천명이 좋아요 눌렀더라구요 ㅜㅠ! 구래서 가져왔어요 ㅎㅎㅎ 하... 우린 이미 물 건너간거죠?! 근데 정말 동안이시긴 하시다...!
금천구 독산동 22년 7월생 엄마가 육아친구를 찾아요!
22년생 아들 키우고 있어요~ 가볍고 편하게 아이들 데리고 자주 볼수 있으면 좋겠어요♡ 제 관심사는요, #공동육아 #어린이집 #가정보육 #육아수다 #책육아
키즈 쿠킹 클래스
안녕하세요! 21년생 아이를 키우고 있는 윤이맘입니다^^ 제가 마포에 키즈쿠킹클래스 공방을 오픈하게 되었어요❤️ 내일 4시에 체험 수업을 해보려고 하는데 혹시 신청하실분 계실까요?? 체험 수업 비용은 재료비 포함 28000원입니다! 수업 시간은 총 1시간 소요, 체험 수업 요리는 <<한입 피자🍕>>입니다😊
오산 거주중인 22년생 엄마입니다!
안녕하세요 ! 오산에 살고 있어용 ! 같이 육아하실분 있으실까여 ㅠㅠ? 다들 이렇게 어플 통해서 만나시는 건가요 ? 육아동지 찾기가 어렵네요 ..😭 오산분들 덧글 남겨주세요🫣 같이 놀아요!!
엄마가 되고 나서 달라진 것들 - 22개월 아기맘 이제 회사로 돌아가요
안녕하세요, 곧 육휴 복귀를 앞둔 22개월 아기맘이에요 :손인사: 어제 회사 팀원들과 오랜만에 저녁 식사를 했어요. 1년 만에 본 얼굴들인데, 다들 참 반가워하더라고요. (저는 출산 휴가 쓰고, 남편이 육휴 1년하고, 바톤터치해서 제가 2년차에 육휴를 썼어요!) 그런데 밥을 먹으면서 팀원들이 이런 말을 하는 거예요. "팀장님, 많이 달라졌어요. 엄마가 되고 나서 그런가..." 처음엔 그게 무슨 말인가 했는데, 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정말 많은 게 달라져 있더라구요. (팀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이것저것 생각해봤어요!) 엄마가 되고 달라진 것들 시간 개념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예전엔 늦잠도 자고, 여유롭게 커피 한잔했는데 지금은 아기 기상시간에 자동으로 눈이 떠져요, 그리고 하루가 24시간이 아닌 아기의 수면 시간으로 나눠져요.. 음 저는 회사에서 완전 T인데, 뭐랄까..감정이 더 풍부해졌어. 그렇다고 F는 아니지만, 예를 들어 뉴스에 나오는 아이 관련 소식에 울컥.. TV에서 예능 보다가 엄마가 나오면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그냥 눈물 버튼이 고장났나봐요..길에서 우는 아이만 봐도 속으로.. 아이고 왜울어.. 하고 물어봐요. 특히나 육아크루에 들어오면 오늘의 편지: 엄마로부터 엄마에게? 라는 그 감동 글귀? 시 구절을 보면 어떨때는 많은 감정이 교차되더라구요. 울기도 하고요, 그 다음은..소비 패턴이 180도 달라졌어요.. 이전에는 내 옷, 새로나온 화장품을 사는게 즐거웠는데.. 올리브영 세일만 기달렸는데, 이제는 아이 옷 쇼핑이 제일 신나요. 그리고 할인 정보는 기본으로 체크하게 됐어요 ㅋㅋㅋ 예전에는 올리브영 할인 기간에 몰아서 안사고 그때 그때 사는데.. 이제는 공동구매다? 세일이다? 하면 몰아서 장바구니 담더라구요. 이전보다 생각의 깊이? 방향성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예를 들면 모든 선택에 '우리 아이에게 좋을까?'를 먼저 고민하게되고, 지금 살고 있는 동네 환경, 나와 남편의 미래 즉 어떤 부모가 될 것인가, 교육의 가치관을 무엇으로 둬야 할것인가... 더 멀리 보게 됐어요. 그래서. 부모님의 마음을 이제야 이해하게 됐죠.. 왜 너같은 딸 낳아봐라.. 하는지 알게된거죠.. 그리고 일에 대한 태도도 변했어요, 전에는 업무에만 몰두했다면,. 앞으로 복귀하면 업무와 가정중에서 효율적으로 일하는 법을 고민해요. 일과 가정을 두개 동시에 지키는 효율적인 방안,..? 이젠, 퇴근 후의 시간이 더 소중해졌거든요. 옛날에는 신혼이어도 남편에게 말하고 야근도 남아서 하고, 진급이나 성과 내는 것에 대해서 엄청나게 매진했었는데 말이죠. 가장 큰 변화는 '책임감'인 것 같아요. 내 선택이 아이의 인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에 매사에 더 신중해졌달까요? 그래서 복직을 앞둔 지금,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변화들이 제 인생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거란 생각도 들어요. 다른 맘들은 어떠신가요? 엄마가 되고 나서 어떤 점이 가장 많이 달라지셨나요? 혹시 저처럼 육아복직 이후 달라진 회사생활에 대해서 미리 말씀해주셔도 좋고, 꼭 워킹맘이 아니어도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고 나서 부터 달라진 점은 없으셨는지 궁금하네요..! 밤이어서 그런 자작시를 지어보았어요.. 후훗..감성이 돋네요!.. 엄마가 되고나니.. 시가 좋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