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부모님의 하원길
며칠 전 마주한 장면..! 아이들 하원 버스가 지나간 자리에 데이케어센터 차량이 서더라구요 치매 환자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낮동안 보살핌 받을 수 있는 곳이 데이케어센터라고 알고 있어요 그때, 제가 서있던 한자리에서 인생의 시작과 끝을 동시에 목격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어리거나 늙거나 돌봄이 필요한 존재인 건 같구나 내 아이가 자라나는 속도만큼 내 부모도 지금 약해지고 있는 거겠지 내 부모가 등하원 버스를 타야할 때 나는 지금 내 아이 곁을 지키는 것처럼 언제나 함께 해드릴 수 있을까? 갑자기 뭉클한 맘에 생각이 꼬리를 물더라구요🥲 아이를 낳고나면 부모 마음을 알게 된다는데 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부모로서 느끼는 감정의 결은 얼추 알게 되어도 내 부모가 나를 아끼고 여전히 보살펴주는 큰마음에 비하면 반의 반도 헤아리거나 보답하지 못하는 것 같거든요 (육아를 시작하면서 내 아이, 내 가정 돌보느라 예전만큼 부모님 챙기지도 못하는 것 같구..) 거창한 효도는 못 하더라도, 앞으로 일상이 바쁘단 핑계와 변명 대신 한 번이라도 더 찾아뵙고 맛있는 식사 같이 하면서 함께하는 순간을 자주 갖는 딸이 돼야겠다 다짐해봅니다 육아크루 동지분들! 오늘은 엄마로서의 우리말고 우리의 '엄마'를 한번 더 생각해 보는 하루 보내보아요💌
- #오늘기록
- #크루일상
-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금 많이 보고 있어요!
광주광역시 수완지구 초2 딸둔엄마들 모여요~~~
초2 딸하나 키우는데 아이도 저도 외롭네요 평일에 커피도마식느 주말에 놀이동산도 갈수있는 친구 만들어주실분 같이 모임해요~~~~~
인천 서구 아라동 24년생 남아
안녕하세요 저는 90년생 엄마고 올해 아들 낳아서 육아중입니다 친정도 멀고 남편따라 이곳에 와서 친구가 없어요 정나눌 육아동지 없을까요 같이산책하고 아기 키우면서 이런저런 대화나누며 오순도순 지내고 싶어요
심심이같은 육아친구!!
심심할때 보내던 챗봇 심심이처럼 ㅋㅋ 서로에게 스스럼 없이 시시한 이야기도 하면 좋겠네요
거제시 고현동 육아친구를 찾아요 - 예쁘니수아
거제시 고현동 육아친구를 찾아요 산후조리원을 다른지역에 다녀서 비슷한 개월수 아가끼리 같이 육아하면 좋겠어요
어린이집 선택?!
안녕하세요. 내년 0세반으로 어린이집 보낼예정인데요 우선 국공립으로 2군데 면담 받고 왔어요. 첫번째는 집이랑 도보 5분거리에요. 아파트단지내는 아니다보니 골목지나고 언덕조금지나야 됩니다. 횡단보도 건너는거 없이 유모차로 이동가능해요. 두번째는 집이랑 도보 10분거리에요. 마찬가지로 첫번째 어린이집가는길로 지나서 언덕이있고 횡단보도를 한번 건너가야 해요. 두군데 차이는 우선 집근처 첫번째는 가깝고 보육료나 특별활동비 등 기본적인 비용만 지불하고 나머지는 거의 무상으로 교육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원아들이 많고 대신 국공립치고는 규모가 작아서 원은 생각보다 크지 않더라고요. 원장실도 그렇고 애들생활공간 조리실도 전체적으로 작아요. 두번째는 어린이집이 커서 쾌적해보이고 비오거나 미세먼지 있을때 실내활동도 무난하게 할수 있어요. 애기들이 답답해 보이지도 않아요. 자는곳도 한켠에 분리도 해두시고 씻기는곳도 큼직하니 시설들은 확실히 넖어서 좋더라고요. 처음이다 보니 아직 어리다보니 가까운곳이 제일 중요한건지 고민되네요.. 복직을 앞두고 있어서 더 그런가봅니다. 어린이집 적응기간 동안은 제가 케어할수 있는데 나중에 등하원은 저희 부모님이 해주실꺼여서.. 조언부탁드려요ㅜㅜ
성동구 옥수동 사는 두돌 남아 엄마입니다ㅎㅎ
안녕하세요🙂 옥수동에 살고 있는 30대 후반 아기엄마입니다ㅎ 저는 사실 지방에서 일년전 이사를 와서 친구도 없구 아기도 어쩌다보니 현재 가정보육중이에요ㅎㅎ (어린이집 대기 장난아니네요ㅜㅜ) 커피 마시는 게 유일한 낙이에요~ 아기 데리고 종종 나가긴 하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두돌 남자 아기이다보니 에너지가 장난이 아닌데 긴 겨울 어찌 놀아줘야할지 벌써 걱정입니다ㅋㅋ 같이 실내에서 애들이랑 만나거나 커피 한잔씩 할 지인이나 친구가 있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