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 여제에서 디자이너 그리고 엄마로, 박승희 크루님 | 대단한 엄마들
육아크루의 '대단한 엄마들' 시리즈는 우리 시대의 특별한 엄마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번에는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로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안았던 박승희 크루님을 만나봅니다. 빙상 여제로 불리며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녀는 2017년 은퇴 후 경기 해설위원으로, 또 1인 기업가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2021년 결혼 후 2023년 1월 딸 금복이를 출산하며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박승희 크루님의 이야기를 함께 나눠볼게요.
빙판 위의 여왕, 국가대표 박승희
2006년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후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을 오가며 대한민국을 빛낸 박승희 크루님. 특히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과 1000m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빙상 종목을 넘나들며 보여준 그녀의 도전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선수 은퇴이후로는 경기 해설 위원으로 맹활약하며 전국 안방의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해설을 들려주었어요.
은퇴 후의 새로운 도전, 디자이너로서의 삶
2017년 현역 은퇴 후 박승희 크루님은 또 다른 꿈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평소 관심 있던 패션 분야에 뛰어들어 가방 디자이너가 되었고, 디자인부터 제작, 판매, 유통까지 1인 기업가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어요. 국가대표 시절 쌓은 끈기와 열정으로 패션 업계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사랑과 결혼, 그리고 새로운 시작
패션업계에서의 활동은 그녀에게 또 다른 인연을 가져다주었습니다. 2021년 4월, 4개월간의 짧은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박승희 크루님. 고백도 청혼도 먼저 했다는 그녀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죠. "남편이 참 긍정적이고 작은 일에 감사할 줄 아는 좋은 사람"이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임신과 출산, 그리고 엄마로서의 새로운 도전
2022년 여름, <골때리는여자들> 등 방송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임신 소식을 전한 박승희 크루님은 SNS를 통해 임신 중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국가대표로서 수많은 도전을 해왔지만, 임신과 출산이라는 새로운 도전 앞에서는 그도 처음 겪는 설렘과 두려움을 느꼈다고 해요. 2023년 1월, 건강한 딸 금복이를 출산하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습니다.
모든 엄마들의 위대함을 찬미하며, 대단한 엄마들
오늘 소개한 박승희 크루님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빙상 여제에서 디자이너로, 그리고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그녀의 모습에서 많은 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으셨을 것 같아요. '대단한 엄마들' 시리즈는 우리 주변에서, 그리고 전 세계에서 노력하고 있는 엄마들의 삶을 조명하며 그들의 이야기에 담긴 공감과 영감을 나누고자 합니다. 엄마라는 경험은, 그 자체로 위대하니까요!
대단한 엄마들의 이야기, 더 읽어볼까요?
*커버 이미지 출처: 여성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