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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언어 발달 - 월령별 언어 발달, 발달 지연 체크리스트

공룡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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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기의 언어 발달, 언어 지연은 엄마들의 걱정거리 중 하나죠. 아이의 언어 발달은 전반적인 성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요. 월령별로 나타나는 특징을 이해하고 적절한 자극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지금부터 각 발달 단계별 특징과 효과적인 촉진 방법을 자세히 알아볼게요.

언어 표현 이전 단계 - 12개월 (돌) 무렵

언어의 기초가 형성되는 시기예요. 이 시기 아기들은 말과 소리를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지만, 시각과 청각을 통해 언어를 인식하기 시작해요. 전체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려는 의도는 있지만, 옹알이 수준의 음절성 발음을 내뱉죠.

  • 0개월 ~ 2개월 : 이 시기의 아기들은 강한 모방 욕구가 있어서, 양육자의 얼굴 표정과 입 모양이 매우 중요한 학습 도구가 되어요. "예쁘다"와 같은 긍정적인 표현을 할 때는 밝고 높은 톤으로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 3개월 ~ 5개월 : 이 시기부터 아기들은 표정을 인식하기 시작하며, '엄마', '아빠'와 같은 기본적인 단어를 이해하기 시작해요. 젖병을 거부하는 등의 비언어적 의사표현도 나타나는데, 이는 아기의 초기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볼 수 있어요.
  • 6개월 ~ 12개월 : 이 시기 아기들은 단어 중심으로 언어를 이해해요. 따라서, 긴 문장보다는 핵심적인 단어를 사용해 대화하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예를 들어 "우유 마실까?"보다는 "우유"라는 단어를 강조해서 사용하면 좋아요.

첫 낱말기 - 18개월 무렵

첫 낱말기라고 보는 18개월 무렵이 되면 약 50개의 단어를 표현할 수 있어요. 이 때, 부모의 공통 관심사가 아이들의 언어발달을 촉진시켜요. "나가자", "앉자"와 같은 일상적인 지시어를 이해하고, '자동차 바퀴'처럼 복합적인 명사도 이해하기 시작해요. 이 시기에는 간단한 문장을 사용한 대화가 가능해져요.

낱말 조합기 - 24개월

낱말 조합기인 24개월 무렵이 되면 아이들의 인지가 크게 발달하기 때문에 언어능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해요. 두 낱말을 조합해서 말할 수 있어요. 따라서, 두 낱말을 이어서 의미 있는 문장을 만들 수 있어요. 억양을 높여 질문형으로도 말할 수 있고, 많은 단어를 이해할 수 있어요.

말하는 미니언즈
사진 출처 : Leonardo Thomas, Pixabay

기본 문법 탐색기 - 36개월 무렵

30개월 이후부터는 언어 능력이 급속도로 발달하는데요. 기본 문법 탐색기인 36개월에는 크다, 작다 와 같은 상대성을 이해하고 명사구, 동사구, 연결어미 조사와 같은 문법을 사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인지발달 자체가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어려워요.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정확한 어휘로 표현하는 것은 아직 어려울 수 있어요. "엄마 미워"라는 표현은 실제로는 '속상하다'는 감정을 표현하려는 시도일 수 있답니다.

기본 문법 세련기 - 만 4-5세

만 4-5세 시기를 기본 문법 세련기라고 불러요. 그만큼, 길이 제한 없이 말을 할 수 있고 이야기를 꾸며 말을 할 수 있어요. 언어의 형태와 구조가 거의 완전해져요. 억앙도 정확해지고, 목적 있는 대화도 가능해지는 시기랍니다.

언어 발달 지연 체크리스트

아이 언어 발달은 엄마, 아빠에게 고민거리이죠? 급히 진료가 필요한 수준의 언어발달 지연을 판단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아요.

✅ 돌 이전까지 옹알이를 전혀 하지 않는다.

✅ 15개월에 세 단어를 말하지 못한다.

✅ 18개월에 엄마, 아빠를 하지 못한다.

✅ 두 돌 때 25개의 단어를 말하지 못한다.

✅ 세 돌 때 200개의 단어를 말하지 못한다.

육아 전문가의 자세한 솔루션 처방은 유튜브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요! 반드시 놓치면 안되는 언어 발달 사인도 설명하고 있으니, 영상을 꼭 참고해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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