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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베베와 과자 배배 이름 바뀐 과자(다이제, 까사, 통크, 아그칩)

과자 베베가 맞는가 배배가 맞는가?!!!! 베베였는데 배배로 바뀌었다는 사실... 예전 이름으로 아직도 부르고 있으신가요!??? 1. 몽쉘 롯데웰푸드의 ‘몽쉘’은 1991년 ‘몽쉘통통’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시되었던 제품이다. 몽쉘은 프랑스어로 ‘내 사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몽쉘통통은 크림의 고급스러운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초콜릿 파이다. 현재 이 제품의 이름에서는 프랑스어로 ‘아저씨’를 뜻하는 ‘통통’이라는 단어가 빠졌는데, 통통이 살이 찐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한 결과로 이야기된다. 2.콘치즈가 아니라니 ‘콘초’와 ‘콘치’는 크라운제과에서 판매하고 있는 과자다. 곡선 형태의 막대기에 치즈와 초코가 발린 형태의 제품이다. 1985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했던 이 제품들의 원래 이름은 ‘콘치즈’와 ‘콘초코’였다. 현재 이 제품들의 이름은 앞의 두 음절만을 따서 불리고 있다. 2008년에 이뤄진 제품 리뉴얼을 통해 이름이 지금의 것으로 바뀐 것인데, 주 소비자층인 유소년층이 부르던 이름을 반영한 것이라 전해진다. 3.썬칩이 아니라니 ‘태양의 맛 썬’은 오리온에서 판매하고 있는 자연 곡물 스낵이다. 1993년 이 제품은 ‘썬칩’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썬칩이라는 과자는 미국 펩시코의 서브 브랜드인 프리토레이에서 판매하는 100% 통곡물 스낵의 이름이다. 오리온은 미국 펩시코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이 제품을 개발해 판매했으며, 라이선스 계약 만료 이후에는 ‘태양의 맛 썬’으로 이름을 바꿔서 현재까지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4. 롯데샌드가 아니라니.... 롯데웰푸드의 ‘롯샌’은 원래 ‘롯데샌드’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던 제품이다. 롯데샌드는 1978년 판매를 개시한 국내 최장수 비스킷인데, 40년 넘게 유지되던 이름이 롯샌으로 바뀐 것이다. 새로운 조어를 만들지는 않지만, 젊은 세대가 긴 단어를 줄여서 사용하는 것에는 익숙하다는 점에 착안한 개명이었다. 젊은 감성을 더하기 위해서 개명과 함께 제품의 패키지, 로고도 변경됐으며, 새로운 맛도 출시됐다. 5. 다이제... 다이제... 통밀 원형 비스킷으로, 하나만 먹어도 든든함을 느낄 수 있는 과자인 ‘다이제’의 원래 이름은 ‘다이제스티브’였다. 다이제스티브는 영국 맥비티의 브랜드로, 영국의 다이제스티브도 우리나라의 것과 유사하게 통밀을 주로 활용한 과자였다. 1997년에 오리온과 맥비티의 라이선스 계약이 만료됐으며, 이후 이 제품의 이름은 현재의 다이제가 됐다. 이 과자는 이름이 다이제스티브였을 때부터 과자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다이제라 주로 불렸다. 6. 베베 가 아니라니... 베베잖아 최애과자... 오리온의 쿠키 ‘배배’는 생산이 종료됐다가 다시 출시된 제품이다. 1995년 처음 출시되었을 때의 이름은 ‘베베’였으며, 2012년에는 생산이 종료됐다. 그리고 2019년에 본래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구현하고, 이름을 ‘배배’로 바꾼 ‘돌아온 배배’가 출시됐다. 베베의 재출시를 원하는 소비자 요청은 제조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400건이 넘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새 제품명 배배는 ‘감칠맛 나게 달콤하다’는 뜻의 함경도 방언이다. 7. 누드초코 별로였어... 롯데웰푸드의 인기 과자 라인업인 빼빼로에는 ‘누드초코’라는 제품이 있었다. 빼빼로 누드초코는 초콜릿이 과자를 감싸고 있는 다른 빼빼로 시리즈와는 달리, 과자 속에 초콜릿이 들어간 형태를 취한 제품이다. 2000년 출시된 이후 20년 넘게 유지된 누드초코라는 이름은 ‘빼빼로 초코필드’로 바뀌었다. 이는 해외 판매 제품과 이름을 맞추기 위해서다. 음식에 ‘누드’라는 이름이 붙을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안과 속이 바뀌었다’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대표적으로 누드김밥을 들 수 있는데, 이것이 해외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그렇기에 이 제품은 국내에서만 누드초코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으며, 내수용과 수출용 제품 일원화가 이뤄지면서 제품명이 바뀌게 된 것이다. 8.조이퐁... 첨들어봐... 죠리퐁의 원래 이름이 ‘조이퐁’이었다는 것을 기억하는 이는 많지 않다.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면 좋겠다’는 취지로 기쁨을 뜻하는 영어 단어 ‘조이’를, 그리고 제품 원료인 밀쌀을 튀길 때 나는 ‘펑’ 소리를 합쳐서 조이퐁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하지만 상표 등록 과정에서 조이퐁이라는 이름이 이미 등록이 됐음이 확인됐다. 포장지 인쇄 직전에 조이퐁은 촉박하게 이름을 죠리퐁이라 바꿨으며, 지금까지 계속 유지되고 있다.

  • #ㅋㅋㅋㅋ
  1.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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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배…? 썬…? 콘치…? 30년 넘게 알던 과자들이랑 낯 가리게 되네요 이게 뭐람….?

  2.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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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몽쉘통통이라고 부르면 늙은이 취급당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모르는 척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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