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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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22개월 남자아이, 자꾸 친구를 물고 밀어요

11개월부터 가정어린이집을 다녔는데 14개월 때부터 친구들을 물기 시작했어요. 22개월인 지금까지 5명 정도 물어서 멍이 들었고, 그때마다 피해자 어머님께 사과와 함께 연고, 작은 선물을 전달해드렸었어요. 집에서는 저희 부부와 놀 때도 안고 있을 때 특히 어깨나 팔을 세게 물더라고요. 너무 아파서 욱하기도 했지만, 오은영 박사님이나 다른 육아전문가들의 조언을 참고해 단호하게 훈육하고 있어요. 어린이집뿐아니라 문화센터에서도 친구를 때려서 다른 분들에게 죄송스럽고 힘들어 취소했어요. 피해 아동과 엄마에게 사과할 때마다 자존감이 떨어지고…너무 멘탈이 털려서 아이에게 울며 사정한 적도 있었어요. ㅠㅠ 큰 어린이집으로 옮긴 후 잠시 좋아졌다가 최근 또 친구를 때리는 모습을 봤어요. 그 때의 절망감이라니…하아.. 육아 정말 어렵네요. 어떻게 하면 이런 행동을 고칠 수 있을까요? 현재 아이의 언어 발달은 양호한 편이에요. 발달센터나 소아심리상담을 받아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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