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크루
익명의 크루
엄마

남편이랑 산후조리 문제 갈등

지금 둘째 임신중이에요 28주2일째.... 첫째..병원 퇴원 하자마자 부산에서 서울까지 신생아 안고와서 친정서 한달 조금 넘게 조리했어요 남편이랑 시댁이 조리원비 아깝다고 해서요.. 친정에서 생활비 하나도 안썼고 엄마가 다해줬구 몸조리 다 하고 다시 내려오기전에 용돈 챙겨드리고 싶었는데 신랑이 선물을 사드리자 하길래 그러자해서 화장품 세트 좋은거 34만원정도 썼어요 한달넘게 몸조리하면서 생활비 한푼 안썼는데...... 엄마가 일을 하고 계셨는데 시간이 되서 산후조리 도와주신거고 가끔 일나갈땐 제가 다 알아서 했는데 그때 잘못됐는가 발목 시리고 손목이 물건 놓칠만큼 아플때가 있어서 둘째는 몸조리좀 잘하고 싶고 친정가서 하면 좋긴한데 엄마가 바쁘실 시기라ㅠㅠ 더군다나 첫째 어린이집 옮기고 다닌지 한달 좀 넘었는데 옮기거나 안 보내기도 그래서 첫째는 시댁에 맡기고 둘째 데리고 친정와서 했음 싶은데 남편이 어제 그얘기 하니까 버럭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엄마가 싫다할거 뻔하고 지 엄마 고생할거 뻔하니까 그러는거 같은데 울집 데려가서 저희 외할머니 불러서 첫째 보게하라네요 욕하면 안되는데 욕이 저절로 나와요 그러다 소리 높아지면서 얘기 관두고 냉전하다가 조리원 돈 아깝다고 생각하던 사람이 조리원 알아보래요 지금 근데 갈 곳도 마땅치 않고 조리원 비용 사치라고 이해안간다고 막 그러다 싹변한것도 싫고 사실 엄마가 이번에는 산후조리 못도와주실 것 같다고 돈 다 못줘도 엄마가 모은돈으로 조금은 보태줄테니 들어가라 하셨는데 장모님이 좀 보태준다니까 조리원 들어가자고 하는데 와..... 어제 시댁제사때매 시댁가서 음식하는데 시엄니왈 산후조리는 원래 친정서 하는거다 하시더라구요 요새 다들 조리원서해요.........이말이 목구녕에 넘쳐나는데..... 걍 집에서 첫째둘째 다 봐야할까봐요...... 너무 서럽고 서럽네요

  • #크루고민
  1. 익명의 크루
    익명의 크루
    엄마

    산후도우미는 안쓰세요? 둘째면 3주인가? 한달인가? 나라에서 제공해주는데요..저는 조리원이 싫어서 선후도우미 나라에서 해주는거 하고 연장해서 더 썼어요~시엄마보고 첫째 봐주라고 하세요!! 친정엄마만 할머니인가요😬

  2. 익명의 크루
    익명의 크루
    엄마

    어머...진짜 너무 이기적이네여...서러워하지마세요 님탓이 아니예요!!!그리고 조리원 꼭 가셔서 몸돌보시기 바래요~~

지금 많이 보고 있어요!

크루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