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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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애기가 고열에 시달리는데.......

16개월아기....갑자기 주말에 고열에 시달려서 응급실 갔어요 편도선때문이니까 어쩔수없다 약잘먹이고 그래도 열안떨어짐 수액 또 맞으러 와야한다 그러네요.... 울애기 2.75키로로 작게 태어났지만 그래도 짐까지 병치레 한거 없었는데 이렇게 아프니 진짜 정신없고 멘붕..... 남편은 주말근무해서 집에도 없고 시댁이 근처라 아주버님이랑 애기 데리고 급하게 응급실 갔다왔는데 퇴원하고 집에서 애기랑 쉬고 싶었는데 시댁으로 가시더라구요ㅠ 애기 보고싶어하는건 알겠는데 병원에서 나왔잖아요... 저 심지어 지금 임신30주인데.. 응급실 있는동안 애기가 안떨어져서 계속 안고있으니까 배 자꾸 뭉치고 아파서 힘들고.... 집에 데려가달란 말도 못하고 시댁서 있었어여.... 애기는 아파서 징징거리고 전 전대로 힘들고 응급실서 수액맞고 열이 좀 떨어졌었는데 시댁서 다시 열이 펄펄 끓어오르길래 집에 좀 데려다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벌써가냐고.........ㅡㅡ 응급실을 10시에가서 2시에 시댁와서 6시에 간다한건데.... 벌써가냐고 그러는데 아우.....애가 아픈데요.. 애기 이제야 잠들어서 한탄해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정은 3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라서.. 시댁말고는 어디 일있음 도움청할곳도 없고........ 남편도 출근이라 없고........... 우울하네요..........

  • #크루고민
  1. 익명의 크루
    익명의 크루
    엄마

    너무 힘든 하루셨을것 같아요ㅜㅜㅜ고생많으셨어요 아가야 얼른낫쟈!!

지금 많이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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