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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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목욕 싫어하는 아기 ㅠ_ㅠ

안녕하세요, 맘님들~ 80일 된 아기 엄마입니다. 평소에는 정말 순하고 착한 우리 아기가 물만 닿으면 소리지르면서 울어서 너무 속상해요. 관리사님 계실 때부터 목욕 시간에는 좀 울었었는데, 그 후로도 제가 하든 남편이 하든 계속 울더라구요. 지난주에는 신기하게도 안 울고 잘했는데... 오늘 또 엄청 우네요 ㅠㅠㅠ 저희가 하는 방법은: 탕온계로 38도 맞추기 옆구리에 안전하게 껴서 세수랑 샴푸하기 말랑한 접이식 욕조에 싱크대용 욕조 넣어서 하기 배고파서 우는 걸까 봐 6시~6시 반쯤 분유 먹이고 7시 반에 목욕시키기 이렇게 해도 물만 닿으면 울어요... 혹시 트라우마가 생긴 걸까요? 😭 목욕 시간이 정말 지옥 같아요. 착하고 순하던 우리 아기가 그렇게 우는 게 너무 마음 아프네요. 혹시 목욕을 싫어하다가 좋아하게 된 아기 있으신가요? 좋은 팁이라도 있다면 알려주세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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