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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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등원 부탁하는 지인 언니 ㅠㅠ

지인 언니가 애 셋 혼자 키우는 워킹맘이에요. 전남편이 문제가 많아서 얼마 전에 이혼하고 혼자 애들 키우느라 많이 힘든 상황이에요. 언니가 강의 일을 하시는데 종종 다른 지역까지 가셔야 해서, 저번에 아침 7시에 애들을 맡겼어요. 저희 애들은 9시 반에 등원차가 오는데, 언니 애들은 등원차량도 따로 신청 안 해서 제가 어린이집까지 데려다줬구요.. 😅 내일도 부탁하는데... 우리 아이가 구내염 의심되서 옮을까봐 걱정된다고 했더니 어차피 잠깐이라 괜찮다고 하네요. 저번에 맡았을 때는 7시부터 애들 받아서 집이 완전 쑥대밭이 됐었는데... ㅠㅠ 언니가 고맙다고 기프티콘도 보내주긴 했지만, 솔직히 안 받고 부탁도 안 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커요. 주 1-2회 정도 이런 상황이 생길 것 같은데... 저도 아이들 보내놓고 아르바이트도 가야하고, 애들 하원하면 집안일 한가득인데... 너무 피곤하네요. 언니 상황이 안타까워서 거절하기가 너무 미안한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현명하게 거절할 방법이 있을까요?

  • #크루고민
  1.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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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하게 말해서 거절하세요 계속반복되면 당연해지는게 사람마음이에요 ㅎㅎㅎㅎ 거절했다고해서 멀어지면 그사람성격이고요

  2.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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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도안돼요ㅠㅠ 못해요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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