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 살래? 조선시대도 꿈을 사고 팔았대요.
새해에 좋은 꿈 꾸셨어요? 전 아직 기억날만한 꿈을 꾸진 않았는데요, 예전에 길몽이라고 일컬어지는 꿈 꾸고 곧 시험을 앞둔 동생한테 이야기했더니 그 꿈 팔라고 해서 1000원 받고 판 기억이 있어요 ㅋㅋ 조선시대에도 꿈을 사고 팔았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꼼꼼하게 기록도 남기시고. 역시 조선은 기록의 민족.. 👍 "용꿈 사세요"…조선시대 길몽 매매문서 첫 공개 국학진흥원, 매매문서 2점 발굴 대가 받고 판 내용·날인 등 담겨 조선시대 꿈을 사고팔았던 실제 매매 문서가 최초로 공개됐다. 길몽은 과거에도 중요하게 취급됐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로 주목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65만여 점에 이르는 자료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조선시대에 길몽을 사고팔며 작성했던 ‘꿈 매매 문서’ 2점을 발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순천박씨 충청공파 운경정사 문중과 진주강씨 법전문중 도은공파 문중이 과거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한 자료에서 나왔다. 문서에 따르면 1814년 2월 대구에 살았던 순천박씨 충청공파 박기상은 청룡과 황룡이 웅장한 자태로 승천하는 꿈을 꿨다. 그는 다음 달 3일 과거를 보려고 한양으로 떠나는 친척 동생 박용혁에게 꿈 이야기를 들려주고는 1000냥에 팔았다. 대금은 과거 급제 후 관직에 오르면 지급하기로 했다. 문서에는 ‘과거에 급제해 관직에 오를 때 값을 받기로 했다’고 적혀 있다. 이들이 남긴 길몽 매매 문서에는 ‘몽주(夢主·꿈 주인)’ 박기상, ‘매몽주(買夢主·꿈을 산 사람)’ 박용혁의 날인도 남았다. 두 당사자 말고도 친척 두 명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또 다른 길몽 매매 문서는 진주강씨 법전문중이 기탁한 자료에서 나왔다. 1840년 2월 2일 경북 봉화에서 진주강씨 집안의 하녀로 지내던 신 씨가 청룡과 황룡 두 마리가 서로 엉켜 있는 꿈을 집주인의 친척 강만에게 팔았다는 내용이었다. 그 대가로 청색·홍색·백색 삼색 실을 받았다고 한다. 꿈 매매 문서에는 ‘몽주 반비(飯婢) 신(辛)’과 증인인 그의 남편 박충금의 날인이 담겼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길몽을 사고파는 일은 오늘날에도 행해질 정도로 우리에게는 친숙한 습속”이라며 “꿈의 매매는 통상 구두로 이뤄졌기에 이번에 발견된 꿈 매매 문서는 매우 희귀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37393
- #뉴스같이봐요
- #크루일상
지금 많이 보고 있어요!
독박인데 애개육아 하면 산책 어떻게 하세요??
100일 안 된 아기와 강아지 키우는 맘입니다. 평소엔 친정이 근처라 제가 아기 보고 친정에서 가족들이 강아지 산책을 도와주시는데요. 다음주엔 다들 여행가셔서 ㅠㅠ 고민이에요. 강아지가 실외배변이라 집에서도 참다가 싸긴 하는데, 점심부터 밤까지 응가는 못 할 것 같아서 산책은 꼭 나가야 할 것 같거든요. 요즘 날씨가 많이 추운데... 아기띠 하고 아기 꽁꽁 싸매서 산책 같이 나가는 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풍덕천동에서 24년 2월생 여아 육아중입니다!
근처에 계시는 분들 함께 커피도 마시고 집 가까우면 공동육아도 함께 하고싶어요!!! 곧 복직이라 그전에 사람도 많이 만나고 놀고싶네요🥹
수면 컨설팅 받아보신 분들 계시나요
200일 아긴데요... 아기가 혼자 못 자는 것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1-2시간마다 깨서 꼭 안아줘야 다시 잔다는 거예요 ㅠㅠ 혼자 뒤척이다 잠들면 다행인데... 분리수면하면서 새벽수유도 점차 끊으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다시 시작했어요. 최대한 안 먹이려고 하는데, 제가 좀비처럼 힘들다 보니 빨리 재우고 자려고 그냥 먹이게 되네요 ㅠㅠ 악순환인 건 아는데... 수면컨설팅 후기를 찾아보니 후기가 별로 없어서 고민이네요.. 낮잠 시간 조절도 해보고 수면교육도 찾아서 해봤는데 잘 안 되네요. 오늘부터는 통잠시럽도 먹여보는 중이에요 ㅠㅠ 혹시 수면컨설팅 받아보신 맘님들 계신가요? 효과는 어떠셨나요?
둥이맘인데 넘 힘들어요 ㅠ
산후우울증이 너무 심한데 아가들이 아직 통잠을 안 자서 약 처방을 못 받고 있어요. 병원에서 아기한테 위험할 수 있다고... 그래서 지금은 그냥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중이에요. 죽고 싶기도 하고 애들 두고 어디로 도망가고 싶은 마음도 들어요. 쌍둥이라 지금 이렇게 키우고 있어요: 한 아이는 제가 전담 (비교적 순하고 울음도 적은 아이) 다른 아이는 남편, 시어머님이 돌아가면서 돌봄 다른 아이는 제가 전혀 못 보겠어요. 울음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뛰고 화가 나고 죽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ㅠ 지금은 그냥 책임감으로 버티는 중인데... 언제쯤 아기가 예뻐질까요? 모성애는 키우면서 생긴다는데 왜 저는 안 생기는 걸까요? 시간을 돌리면 백번 천번이고 애 안 낳는 걸 선택할 것 같아요. (막상 간절히 원해서 낳았으면서요...) 웃을 때나 귀여운 순간이 있어도 싫은 마음이 더 커요.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신 맘님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애도 불쌍하고 저도 불쌍하고... 제가 이런 사람일 줄 몰랐네요 😢
제 소중한 짝크루 울산으로 이사간대요 감사작별글 올려봅니다
육아크루도 짝크루도 다 낯설었을때 처음으로 만난 친구거든요. 진짜 잘 해줬고. 처음에는 몰랐는데 나이도 똑같아서 금방 친해졌어요. 저희 아이한테 너무 잘 해줬고. 저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이모기도 하구요. 근데 가족 사정 때문에 울산으로 이사 간다고 하네요. 가까이 있어서 너무 좋았고 진짜 의지할 수 있었고 너무나도 든든한 친구 였는데 이렇게 멀리 가게 되니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고 어쩔 수 없다는 거 알지만 그동안 진짜 고마웠고 많이 의지했고 엄청나게 내 편인 사람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고맙다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육크로 만난 사이니 이 글로 감사인사 보내 봐요. 그 여기에 글 쓰면은 근처에 있는 엄마들한테 푸시가 가더라구요. 아마 제 짝크루님도 받을 것 같아서 서프라이즈로 올려 봅니다.ㅎㅎ 사진은 짝크루 친구님이 이사간다고 만들어 준 홈메이드 후무스예요 . 이 너무 귀여운 미피 봉지에다가 담아 줬어요. 아까워서 어떻게 먹나요?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고 아무리 말해도 부족하지만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라겠다고 그리고 서울 오면은 언제든지 우리 집 놀러 오고 연락 하라고 얘기해 주고 싶습니다.
20년생 22년생 육아맘입니다
외향적 성향입니다! 이사오고 동네 육아 친구가 없어서 글 써보아요 :) 서초 잠원동,반포 엄마들 계실까요~? 저는 전업주부구요,,! 같이 티타임도 좋고 가끔 와인도 한잔도 좋고 밥도 좋고 ㅎㅎㅎ 즐겁게 육아이야기도 공유하고 싶어요~~^^ 맘맞는 엄마들 맘나고 싶습니당❤️ 쪽지 팍팍주세요
와, 1,000냥이면 얼마일까요? 증인도 2명이나 세웠다니 본격적인 거래네요 ㅋㅋ 조상님들도 진지하신데 귀여우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