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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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부부, 무속에 심취해 있다던 소문... 증언이 나왔네요

천공이며 도사며 왕 자며 이야기 많더니... 국감장 증언에서 무속 이야기 나왔네요. 재미있게 읽다가... 재미있으면 안되지 싶어 널리 알리고자 올려요. -- 온갖 의혹이 난무하는 '김건희 국감'에서 가장 놀라웠던 건 증인으로 출석한 강혜경씨의 주술 관련 발언이다. 명태균씨가 윤 대통령을 '장님 무사', 김건희 여사를 '앉은뱅이 주술사'로 칭하며 장님의 어깨에서 주술을 부리라고 얘기했다는 대목에서 소름이 돋았다. 명씨와 김 여사가 첫 만남에서 이런 '영적 대화'를 나눴다는 것도 황당하지만, 김 여사가 배후에서 국정에 관여하고 있다는 의혹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더 기가 막힌 건 대통령 해외순방 일정이 명씨의 '꿈'으로 인해 바뀌었다는 의혹이다. 강씨 증언에 이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2년 윤 대통령 부부의 캄보디아 순방 당시 명씨가 "비행기가 떨어지는 꿈을 꿨다"고 김 여사에게 말하고 난 뒤 당초 예정된 앙코르와트 방문이 취소됐다는 것이다. 당시 앙코르와트 사원 방문은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의 배우자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자리였다. 한갓 사적 인물의 꿈 얘기를 듣고 외교 활동을 정상적으로 수행하지 않았다는 건 듣도 보도 못한 일이다. 여태껏 풀리지 않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조문 취소 의혹은 또 어떤가. 윤 대통령이 석연찮은 정책을 내놓을 때마다 무속인 관여 의혹이 어김없이 뒤따랐다. '의료대란'의 발단인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역술인 천공의 본명인 '이천공'에서 왔다는 말이 돌았고,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천공의 "우리도 산유국이 된다"는 발언에서 비롯됐다는 음모론에 가까운 설이 난무했다. -- 이 칼럼 제목이, 주술에 빠진 대통령 부부 입니다.

    1.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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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아 여기는 정치 안올리면 안되여? 시러

      1.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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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

      2.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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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들도 정치 관심 많은데... ㅠ 좋은 소식은.아니지만...

    2.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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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이런 래파토리에 속지않죠 ㅎㅎ

    지금 많이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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